도대체 왜 4성급 호텔인건지 알 수가 없음. 영원히 가고싶지 않은 곳.
공항과 근거리, 오션뷰 좋은 것 말고는 직원들의 최악인 서비스와 고객응대 태도는 엉망.
체크인 전 짐 보관 서비스 이용하려고 했는데 호텔에 예약한 사람인지 확인도 없이 짐 보관..?
더 기가 막힌건 프론트 옆 바닥에 손가락질하며 거기에 두고 가라고 함.
거기에 놔도 되는거냐니까 되려 황당한 웃음을 지으며 cctv로 다 찍히고 있다는 답변.
근데 예약 확인도 안하고 짐을 받냐니까 뭐 그런걸 묻냐는 표정으로 있다가 에휴 그래 예약 확인해줄게라는 표정으로 이름이 뭐냐고 물어봄.
외출하고 돌아오니 우리 짐은 다른 곳에 옮겨져 있었고 우리가 짐을 건드리는 동안 다른 직원은 아무런 말도 안함(우리짐이 아니면 어쩔려고?)
우리가 따지니 cctv 찍히고 있고 분실되면 호텔에서 변상해준다는 처음 직원과 똑같이 말도 안되는 어이없고 황당한 답변.
이전 직원이 인수인계(몇호실 누구 것인지)도 안해놓고 개인 일로 외출.
놀라운건 호텔 관리하는 담당자 연결해달라고 하니 처음부터 이 모든 최악의 행동들을 한 직원이 바로 이 호텔의 지배인.
지배인이 그 모양이셔서 밑에 직원도 고객 응대하는 태도가 최악.
3시 입실인데 얼리버드 체크인이 가능한지 안내도 못 받은 상황에서 2시쯤 다른 고객이 입실하는거 보고 따지려고 하니 밑에 직원이 저 사람들은 돈 내고 얼리버드 체크인 한거라며 마치 그러니까 따지지마 혹은 니네도 돈 내고 들어가던지라는 표정을 지음.
호텔에 아침 8시에 도착해서 로비에서 자고 있는걸 봤으면서도 지배인은 얼리버드 체크인에 대한 안내 멘트가 전혀 없었고 오히려 깨우기 바빴음.
짐 보관과 고객 응대 태도 등등 불만사항을 따지려고 그 이상한 지배인과 통화 연결을 요청했는데 바로 전화주겠다고 하고는 연락이 없어서 다시 통화 요청. 어머님 때문에 병원에 있어서 바로 통화가 어렵다고 함(업무중에?). 그게 고객인 나와 무슨 관계라고 얘기하는건지 알 수가 없음.
결국 고성이 나갔고 지배인보다 더 높은 사람 연결해달라하니 갑자기 회장님 운운하며 회장님한테 말할 수는 없는거 아니냐고 함. 왜 안됨?
2시부터 얼리버드 체크인 가능하고 돈 내야하는데 그냥 2시 30분부터 입실 시켜주겠다 함, 그 말 한 시간이 2시 15분, 고작 15분 더 일찍 입실하는 것 조차도 아까웠나봄.
덕분에 남친 생일날 서로 불편한 기분과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함.
남친 생일이라 열심히 서치해서 오션뷰 좋다는 평‘만’ 보고 예약한 내 자신을 탓할수밖에^^
10년간 서비스직에서 근무하면서 이런식의 고객응대는 절대 하면 안된다고 교육하는 것만 골라서 다 하고 있는 탐라 스테이 제주 ‘4성급’ 호텔^^
공주님처럼 떠받들여달라는것도 아니고 과도한 친절을 바란것도 아님, 적어도 기본적인 서비스 태도는 갖춰져 있어야 할 곳과 위치에서 고객에 대한 마인드를 이런식으로 가지고 일한다는게, 혹은 그게 이 호텔의 서비스 방식이고 시스템이라면 너무 놀라울 따름. 과연 어느 호텔에서 짐 보관 서비스를 이딴식으로 하며 고객응대하는 태도나 표정이 이딴식일까. 여러 호텔을 다녀봤지만 처음 접하는 모습에 그저 놀라움의 연속이었음.(로비 입구 밖에서 지배인은 흡연도 편하게 하심 굿)
비싼 돈 주고 4성급 호텔에서 이용하면서 이런식의 고객응대 서비스 태도와 짐 보관을 이딴식으로 해도 괜찮은 분들이라면 얼마든지 이용하길 추천^^.
Перевест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