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목적으로 5월 캠플러스 호텔을 방문했습니다. 방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으나 생각보다 많이 좁았고
마지막날( 5일) 밤 숙소에 잠시 들어갔다가 저녁 예약 식당을 방문하기 위해 밤 9시쯤 다시 나왔습니다.
나오자마자 미리 사둔 지하철 티켓을 챙기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들어갔더니
화장실 천장이 떨어져있었습니다. 숙소에 잠시 들어갔을때도 화장실을 사용했기때문에
혹시라도 천장에 조금 더 빨리 문제가 생겼다면 머리에 맞았을수도 있는 큰 사건이었습니다.
바로 인셉션에 연락했고 5분정도 기다리면 방으로 와주겠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직원이 와서 확인하더니 미안하다고 한뒤 방을 바꿔주겠다고 했습니다 -> 저는 짐을 저희가 직접 옮겨야 했기에 같은층 배정을 원한다고 요청했습니다
같은층에 방 한개가 딱 남아있다 그래서 거기로 바꿔주겠다고 했고 저희가 직접 저희 모든 짐을 옮겨야 했습니다. 밤 9시에 일어난 일이고 저녁 예약 식당조차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그 다음날 항의했더니
1. 시티 택스를 감면해주겠다고 했는데 그 시티택스가 24유로 그당시 한화기준 35000원 이었습니다(저는 이 숙소를 1박에 30만원 주고 예약했고(총 3박 90만원), 그나마도 트립닷컴의 할인을 받아 1박 25만원이었습니다)
시티택스가 합당한 보상이라 생각하지 않았고, 1박 비용을 환불요청 했더니
호텔 직접 예약이 아니라서 트립닷컴에 문의해야하기 때문에 당장 해줄수가 없다며 한국에 가서 기다리라고 했습니다(본인 이름 적어서 쪽지로 줬음)
-> 한국에 와서 받은 메일은 시티택스를 감면해준점, 더 좋은 스위트룸(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엄청 좋은 호텔 스위트룸 아닙니다)으로 옮겨준것, 조식을 제공을 제안한것(이것도 처음부터 얘기하지 않았고 제가 화를 내니 '조식이라도 먹을래?'라며 제안한거였지만 먹지 않았습니다.) 등등 이유를 대며 환불해줄수 없다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한국인들이 정말 많이 묵는 숙소던데(제가 3박 묵는 동안 본 한국인만 6팀이 넘습니다.)
언어가 잘 통하지 않는 나라라는 이유로 천장이 떨어지고 시간이 소중한 여행 속 직접 다른방으로 짐 옮기는데 30분 다시 짐 정리하는데 30분 다음날 아침 환불 요청에만 1시간을 사용하는 시간낭비를 하게 하고서도,
그들이 해준 보상은 35000원 + 다음날 체크아웃인데 밤 9시 넘어서 바꿔준 큰방 입니다
그나마 트립닷컴에서 열심히 노력해주시고(호텔과 대화 대신 해주심) + 소소한 보상으로 마음은 조금 풀렸지만 이 호텔에 묵으려고 하는 한국인분들은 다시한번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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